멘탈이 나갔다. 시간은 지나가고 있다. 새벽 3시를 넘어가고 있다. 오늘 끝낼것인가 아니면 내일로 넘길 것인가.(이거나 저거나 사실 오늘이다.) 그 갈림길의 끝에서 나는 과감하게 오늘을 선택했다. 지피티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WSL에 vsftpd를 설치해서 데이터를 넣으라는 말이었다. 나는 "오오!"하면서 감탄을 질렀다. 멍청이였다. 지피티의 방법은 꽤나 어려웠다. 대충 이런 상황이었다. 핸드폰으로 FTP를 보내면 공유기가 노트북에게 연결하고 노트북이 WSL에 다시 연결하는(전에 언급했다시피 WSL도 내부 가상공간을 만들어 네트워크 통신을 한다.) 방식인 것이다. 가장 먼저 WSL에 vsftps를 인스톨했다. 그 다음 공유기의 포트포워딩을 수정해 포트번호를 맞춰주고, 핸드폰으로 접근 요청을 날려보았다. ..
이것저것 검색 결과
시작은 당연히 JellyFin을 다운 받는 것에서 시작했다. 도커를 처음 써보지만 커멘드도 아니고 그래픽 기반이었다. 설명서를 보지 않는 한국인 답게 슥 보는 것 만으로도 대충 어떻게 사용하는지 파악할 수 있었고, 블로그를 뒤지니 jellyfin정도는 가볍게 pull 및 run을 할 수 있었다. 가볍게 run을 하고 해당 주소로 들어가 작동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 핸드폰 jellyfin앱을 다운받아 확인까지 끝냈는데, 두가지 문제(한 가지 문제와 한 가지 멍청함)이 있었다. 1. jellyfin은 미디어(콘텐츠) 저장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문제) 2. 미디어(콘텐츠) 제거시 실제 폴더 내부에서 해당 파일이 제거되지 않는다.(멍청함) 먼저 2번을 처리하고자 했다. 간단한 것을 처리하고 어려운 것을 처리..
난생 처음 도커라는 칭구와 간단한(?) 대화를 나는 이야기이다. 가운데 끼여 나한테 짜증을 들은 ChatGPT에겐 심심한 사과를 올리며 시작하겠다. 사건의 발달은 핸드폰 용량이었다. 핸드폰에 굳이 비싼 돈을 들이지 않으니 용량은 작고, OneDrive나 이런걸 잘 사용 안하는 편이다. 구글이네 마이크로소프트네 자꾸 지멋대로 연동하려는게 화가나서 청개구리 심보가 발동한 탓이다. 그렇게 되다보니 핸드폰 용량은 자꾸 줄어만 갔는데..... PC만 4대가 있다. 옛날 컴퓨터 1대, 옛날 노트북 1대, 지금 컴터 1대, 지금 놋북 1대. 그 중에서 옛날 노트북은 지금 다른 작업을 돌리느라 24시간 작동 중이었다. 거기다 D드라이브는 1000GB에 가까운 용량까지! 그렇다 그냥 연동만 하면 됐다. 근데 나는 거기서..
눈이 와서, 날씨가 좋아서, 비가 와서.... 공부하는 사람이 늘 그렇지만 하기 싫은 날이란 의미이다. 나 또한 그러했기 때문에 조금만 진행했다.(사실 앞으로도 조금씩만 진도를 뺄 생각이다.) 가장 먼저 한 것은 프로젝트의 폴더를 세분화 한 것이다. 사실 아직 Tools와 Commons의 차이를 잘 구분하지 못하지만 ChatGPT의 도움으로 Tools는 네트워크나 직렬화와 같은 부분, Commons는 서버와 클라가 공용으로 가지고 있는 구조체 같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솔직히 잘 이해가 안되서 그냥 결과물이 공용으로 사용되는 구조체(Packet 구조)같은것을 제외하고 전부 Tools에 넣을 생각이다. 이 프로젝트를 하기 전에 Rookiss 강사님의 '[C#과 유니티로 만드는 MMORPG 게임 개발..
아마 경제적 자유를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책이 아닐까 한다. 이 책에 대한 나의 평가는 약간의 지루함과 약간의 흥미다. 이 책은 작가가 부의 추월차선을 타고 이른 나이에 시간의 자유를 쟁취할 하나의 팁을 전해주는 책이다. 책에서 약간의 지루함을 느낀 이유는 같은 혹은 비슷한 내용이 반복된다. 크게 인도-서행-추월로 나누어지는데, 내가 느낀 바로는 서행까지 비슷한 말들의 반복이다. 독자는 추월차선을 보기위해 왔지만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도-서행을 보는것도 모자라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니 약간 힘들었다. 하지만 그건 추월로 넘어가면서 바뀌.....는 듯 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추월에 가서도 지루함을 쉽게 놓기 힘들것이다. 이유는.... 만일 당신이 경제적 자유를 처음 생각하고 처음 이..
재미있는 책이냐 묻는다면 "글쎄?"라는 대답을 할 것이다. 이 책을 높게 평가하냐는 질문엔 그렇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수학 책인데 재미 없지 않다는 것 만으로도 이 책의 저자의 내공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각 (점, 선을 포함한) 도형을 의인화 하여 도형의 성질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간단하게 선분( -, , -> or 내용은 어렵지 않다. 그도 그럴것이 중학교 과정 수학이다. 의인화로 가볍게 이야기하면서 중학교 과정에 각 챕터 마지막에 인생에 빗댄 말들을 남기고 있어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도형이란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 이 글을 보고 있을 모니터 혹은 스마트폰 또한 일정 공간을 차지하고, 우리는 그것을 '넓이'라고 부른다. 물론 모니터나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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